- 등록일 200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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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이전신축 BTL사업 결정
전국 최초… 603억원 투입
충북 충주의료원 이전신축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BTL(Build Transfer Lease)사업으로 결정됐다.
충북도는 지난해 5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현대화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난 6월 보건복지부에 사업을 신청한 뒤 이번에 기획예산처의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충주의료원은 이에 따라 민간투자사업 형식으로 사업이 진행돼 오는 2009년까지 3만평(도유지 2만4천662평, 사유지 5천33평)의 부지에 연건평 7천평 규모로 300병상의 의료시설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전체 사업비는 모두 603억원(건축비 492억원, 토목공사비 75억원, 부대비 36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충주의료원 이전신축사업의 BTL사업 결정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아직 매입 작업이 끝나지 않은 사유지 6필지 매입예산 19억원의 경우 2회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의료원은 지난 1937년 도립청주병원 충주분원 개원 이래 68년 동안 지역의료발전을 주도하고 소외계층에 삶의 희망과 용기를 안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