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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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사 사업참여 모색
(주)신영 '지웰시티' 사업계획 이달말 승인
대농 청주공장 부지를 개발하고 있는 (주)신영의 ‘지웰시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신영은 대농 청주공장 부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들의 참여를 보장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대농 청주공장 부지에 조성될 신영 지웰시티 사업계획이 보완되면 이달말까지 사업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신영이 제출한 사업계획 중 오피스텔 층수를 35층에서 22층으로 낮추고 아파트 단지내 상가 두 동을 제외할 것을 요구했으며 지하주차장의 채광 확보를 주문했다.
신영 지웰시티는 아파트 9개 동 2164세대, 오피스텔 1개 동 325실, 판매시설 3450평을 건립하는 대규모 주상복합건물 사업으로 건축위원회 심의와 교통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신영은 사업계획을 보완해 도의 승인을 얻은 뒤 다음달부터 공사에 착공, 오는 2010년 10월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신영은 오는 28일께 대농 청주공장 부지 개발을 위한 시공사를 복수로 선정할 예정이고, 최종 선정을 위해 다각적인 심사와 조율을 거치는 과정에서 지역 건설사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신영 관계자는 “이달말에는 충북도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공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