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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6-10-26
  • 담당부서
  • 조회수90
탑동·모충 4지구 아파트단지 건립
노후·불량 주택 밀집 재해위험 상존 1374세대 건립


한인섭 기자 ccilbo.com





주민 85% 동의 주민공람 돌입 2008년 착공 계획

청주 탑동지구와 모충 4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화돼 오는 2010년까지 1300여 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24일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돼 재해위험이 상존하고있는 이 지역에 대해 내년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착수해 2008년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20일부터 주민공람을 시작한 상태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에 이어 내년 3월 지장물건 조사와 보상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탑동지구에 대해 국·도비와 시비 19억200만원을 들여 길이 394m, 폭 8~12m의 도로와 소공원, 상하수도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 지구에는 17평에서 39평 규모 아파트 41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모충 4지구에는 33억3600만원이 투입돼 길이 670m, 폭 6~15m 도로와 상하수도, 근린공원 1만1914가 들어선다. 또 20평~32평 규모 아파트 958세대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아파트 건립에 따른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대한주택공사를 사업자로 지정해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지난 2003년부터 추진중인 수동 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문화의 집, 노인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이 준공된데 이어 상하수도, 도로포장, 소공원 등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주택 개발방식으로 주거단지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해당지역 주민 85%가 사업에 동의한 상태로, 서민들을 위한 임대 아파트와 분양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