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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6-11-29
  • 담당부서
  • 조회수92
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 6개지역

5년간 750억 집중투입



충북도가 낙후지역의 자생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 추진키로 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5년 동안 도내 지역간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낙후된 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 등 6개군에 해마다 150억원씩 모두 750억원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대상사업은 도로 교량건설 등 하드웨어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자생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인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지원되며, 낙후도에 따라 지원 규모 및 비율도 차등을 두고 있다.

이에따라 낙후도가 가장 심한 괴산·보은군에는 5년간 각각 130억원씩, 증평·영동군에는 120억원씩, 옥천·단양군에는 110억원씩 지원된다. 이 자금은 도비와 시·군비 등 순수 지방비로 조성되며, 도비는 낙후도에 따라 최고 80%에서 65%까지 지원된다.

도는 이들 지역에서 제출한 사업에 대해 2차례에 걸쳐 충북테크노파크 전략기획단의 검토와 지역혁신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최종 보완중이며, 단양군의 경우 이미 22억원의 도비를 교부했다.

충북도 곽영학 균형발전팀장은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은 충북이 처음으로 불균형 실태를 계량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지원기준을 마련하는 등 시스템적으로 불균형을 해소하려고 시도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추진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사업추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투자협약제도를 운영하고 전문기관 등에 의뢰해 컨설팅, 평가 등을 실시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