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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7-01-19
  • 담당부서
  • 조회수93
지웰시티 지역업체 참여폭 넓힌다
충북도, (주)신영·두산산업개발(주)와 협의



신영 지웰시티 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 토목공사와 공사자재의 지역건설업체 참여 및 지역제품 구매는 물론 건축, 기계, 전기부문의 참여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충북도는 18일 (주)신영과 두산산업개발(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방안과 지역건설업체 참여 공종 및 분야 등을 논의했다.

이날 충북도는 분양승인 및 착공에 앞서 (주)신영과 두산산업개발(주) 관계자들에게 가설공사, 토목공사, 건축공사, 기계공사, 전기공사 등에 대한 지역건설업체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사업주체인 (주)신영과 시공업체인 두산산업개발(주) 관계자는 이날 전체 공사금액의 10%에 달하는 토목공사를 모두 지역건설업체에 주고 지역제품도 최대한 구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가설공사와 건축공사, 기계공사, 전기공사의 일부도 지역업체의 자금력이나 시공능력 등이 인정될 경우 협력업체 등록 여부를 떠나 최대한 지역업체 참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웰시티 아파트 터파기 공사의 경우 시공능력을 갖고 있는 업체는 전국에 5개 업체에 불과, 지역건설업체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45~50층의 초고층 건축공사도 참여가 불투명하다.

반면 '지역건설업체 다수 참여 및 공사자재 지역제품 구매'라는 사업계획 승인조건 부여 부문을 떠나 일부 토목공사와 가설공사, 기계공사, 전기공사 등도 (주)신영과 두산산업개발(주) 관계자들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지역건설업체의 참여폭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정우택 도지사께서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해 최근 (주)신영대농개발 정춘보 대표이사를 2~3회 만나 지역건설업체 참여방안을 적극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건설업체의 참여폭이 늘어날 경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영 지웰시티 아파트는 1차로 오는 2009년 12월까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94-1 일원 (구)대농 3지구 상업2블록의 대지 6만8천839㎡에 1조3천539억원을 들여 아파트 9동, 2천164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 9동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8일 청주시에 착공계를 제출했으며 내주중에 분양가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김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