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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7-04-12
  • 담당부서
  • 조회수94
“혁신도시 건설 중지하라”
제천범대위 “충북도 정부 상태 투쟁 적극 나서야”




제천시 공공기관 개별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충북혁신도시의 건설 중지’를 요구하며 충북도의 단호한 결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11일 범시민대책위는 성명문을 통해 “정우택 지사와 충북도는 충북혁신도시건설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주장하면서 “제천종합연수타운 건설 없는 충북혁신도시 건설을 반대하며 충북도는 결자해지 입장에서 정부를 상대로 한 투쟁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특히 “정우택 지사와 충북도가 충북혁신도시 개발계획의 중지를 적극 선언하는 단호한 결단이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은 주장의 이유로 “중앙정부가 개별이전에 대한 충북도 건의를 묵살한 실정이고 충북도가 정부에 대해 제천종합연수타운을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정책적 접근마저 없다면 더 이상 혁신도시건설을 지속하는 게 무의미하고 갈등만 양산하가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책위는 충북도 의지가 정부에 반영되지 않는 상황에서 추진되는 충북혁신도시사업은 실패하는 만큼 충북도는 혁신도시건설 이행실시협약의 체결 불응과 토지보상추진 중단 등 혁신도시건설 정책자체를 포기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어 이들은 “그동안 수차에 걸쳐 제천지역의 단호한 입장을 표명해 왔다”면서 “제천종합연수타운이 충북혁신도시 건설정책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는 점에서 충북도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