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7-04-19
- 담당부서
- 조회수95
【보은】하수관 정비 ‘BTL사업’ 도입
보은군, 313억 투자 2010년까지 추진
보은군이 보은읍 하수관거 38.94km를 BTL(임대형민자투자)사업으로 313억원을 투자, 2010년까지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공무원, 군의원, 주민(이장), 전문가, 사업가 등으로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 사업추진 시 주민불편사항 및 민원해소 방안으로 홈페이지를 구축·운영해 주민의 참여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 시공업체에서 착공 전 사업대상지역 주민들의 설문조사를 실시해 사전에 민원사항을 파악하고 처리 반을 별도 운영, 민원접수 및 처리결과를 공개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004년 2월 보은군 하수관거정비사업과 관련 BTL(임대형민자투자)사업을 신청해 2005년 10월 BTL사업으로 확정했고,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기본계획고시, 사업계획접수,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및 고시를 거쳐 11월 공사를 착공한다. 특히 임대형민자사업은 환경관리공단과 보은군이 협약해 환경관리공단이 사업을 시행하고 완료된 시설을 군에 이양하게 되면 시설의 관리는 20년간 시공업체에서 운영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현재 합류식인 하수관거를 우수와 오수를 분리하고 노후관을 정비함으로 악취예방 및 하수처리장 운영효율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BTL방식으로 추진하면 우선 공사비 확보가 용이해 목표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