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7-04-26
- 담당부서
- 조회수94
<음성> 액수 감소불구 건설사들 '군침'
맹동산단 진입로 공사 350억→206억 규모로 재입찰공고
속보 = 도내는 물론 전국 건설회사들의 관심사인 음성군 맹동면 쌍정리-음성군 금왕읍 삼봉리를 잇는 맹동국민임대 산업단지 진입도로(군도 26호선) 개설사업(본보 1월 19일 15면, 3월 2일)에 대한 재입찰공고가 다음주 나올 전망이다. 재입찰에 따른 설계내역서가 완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재입찰 공고는 당초 설계내역서가 지난 2006년 단가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후 2007년도 환율하락에 따른 장비가격의 변화와 설계품셈의 적용기준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24일 음성군은 '맹동국민임대 산업단지 진입도로에 대해 2007년 단가로 설계내역서가 재작성됐다'며 '다음주 내로 재입찰 공고(현설일자, 투·개찰일 포함)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맹동국민임대 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공사의 총 사업비는 205억9천1백만원(보상비, 설계비, 감리비, 전기공사비 등 미포함)인 가운데 ▶도급예정액은 168억7천3백만원 ▶관급 자재대가 37억1천8백만원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1천80일간)이다. 당초에는 총 사업비가 204억7천만원 ▶도급예정액이 182억9천8백만원 ▶관급자재대가 19억3천2백만원이었으나 이번 설계에서 총 공사비(1억2천여만원)와 관급 자재대(17억8천6백만원)가 각각 증가했으나 도급예정액은 14억2천5백만원이 감소된 수치이다.
이번 공사는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음성군에서 발주하는 공사중 가장큰 공사로 1군업체(51%)와 지역업체(49%)와의 공동도급형태로 발주됐으며 지난 2월 7일 실시된 현장설명회에서는 전국에서 97개 업체가 참여, 건설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역업체 공동도급의 경우 2개사 이상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맹동국민임대산업단지의 진입에 따른 지원도로는 총 길이 2.96㎞, 폭 20m(4차선)를 포장하는 사업으로 평면교차로 3개소, 교량 146.36m(5개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서인석 /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