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메뉴로 바로가기

건설뉴스

  • 등록일 2008-01-25
  • 담당부서
  • 조회수94
충주 지역건설업체 활용도 높다

작년 일반공사 하도급 지역업체 참여율 81%
市 '건설업 활성화 이행합의제 등 추진 성과'



충주시의 지난해 일반 공사에 대한 하도급 등 참여율을 분석한 결과 81%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발주한 일반 공사는 총 73건으로 이중 지역 내 하도급, 소액수의, 충주업체 낙찰 등 지역 업체 참여건수는 59건 305억 원에 달한다.

특히 시는 소액수의계약을 지역 업체 보호차원에서 발주량을 늘리고, 응찰대상을 충주시로 제한해 지역 업체가 많이 수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해 3월부터 도내에서 처음으로 '지역건설업 활성화 이행합의제'를 시행, 지역 업체에 대한 하도급이 예년에 비해 15% 이상 증가했다.

또 지역 내 발주사업 시공사에 지역 건설기계 및 자재 사용을 권장, 지역업체 참여를 통한 경기 활력을 이끌었다.

시는 이런 결과가 건설경기가 활성화돼야 지역경제도 살고 고용창출로 이어진다는 판단아래 꾸준히 지역건설업 활성화 대책을 추진,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새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건설사업 발주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각종 사업에 지역 업체가 다수 참여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지 낙찰업체는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와 지역 건설장비, 인력 등을 활용토록 권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에 건설 중인 아파트 시공사 및 시행사 임원 20여 명을 시로 초청해 지역건설업체 참여 및 자재구입을 당부했다'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