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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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시설공사비 17조477억 확정
조달청, 전체예산 중 78% 상반기 집행
보령∼태안 行都∼오송 간 도로건설 포함
올해 집행할 정부시설공사 규모는 4400억 규모의 보령∼태안간 도로건설공사를 포함해 모두 17조477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 같은 규모는 전년도 예시규모인 16조9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발주할 예정인 3300억원 상당의 행정도시∼오송간 도로건설 공사도 포함돼 있다.
29일 조달청이 밝힌 올해 신규발주 공사는 11조 657억원(2248건)이며, 장기계속공사의 2차이후 계약은 5조 9820억원(1085건) 규모다.
이를 집행계획 전체 규모에 대해 발주기관별로 보면, 국가기관이 1298건에 10조 1911억원에 달한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1308건, 5조 8085억원 규모이다. 이 밖에 부산교통공사 등 기타기관의 조달발주도 727건 1조 481억원에 이른다.
주요 공종별로는, 토목공사가 920건 13조 7420억원으로 가장 많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건축공사가 647건 2조 287억원, 토건이 278건 672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발주시기별로 보면, 전체 17조 477억원중 78%에 해당하는 13조 3626억원(신규 7조 7582억원+장기계속 5조 6044억원)이 상반기에 발주될 예정이다.
조달청의 '조달집행계획 예시제도'는 1986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관련업체에 시설공사 발주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수주계획을 예측하여,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수요기관 사업을 적기에 원활히 지원함으로써 국가예산의 효율적·경제적 집행과 조달행정의 투명·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설공사 집행계획 예시자료는 나라장터(g2b.go.kr)→ 기관별 공지사항(더보기) → 검색란에 ''2008년도 시설공사 집행계획 예시' 입력→ 검색하면 열람할 수 있다. /장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