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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8-03-24
  • 담당부서
  • 조회수94
道 레미콘 업계 협상 가속

수도권 8.7% 인상 잠정합의 타결




<속보>= 수도권 지역의 레미콘 가격 협상 타결로 공급이 재개된 가운데 충북지역 레미콘업계의 협상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본보 20일자 5면 보도>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21일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과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 측이 협상을 벌여 8.7%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측의 합의로 수도권 지역의 레미콘 파업사태는 진정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지역 레미콘협동조합 이사회도 이날 오전부터 본격적인 가격 협상에 돌입했다.

당초 레미콘 업계는 납품단가를 12% 인상할 것을 요구했으나 건설사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수도권 지역은 8.7%로 잠정 합의했고, 전국적으로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충북뿐만 아니라 대전, 충남 등 충청권 레미콘 업계도 일제히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어 조만간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레미콘업체들이 가격 인상 요구하며 지난 19일 파업에 들어갔으나 충북지역은 파업에는 동참하지 않았다. 도내 레미콘업계는 큰 어려움 없이 수도권과 비슷한 수준에서 레미콘가격을 합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