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8-06-26
- 담당부서
- 조회수100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총력
진천군, 실무협의회 운영·업무처리 단축 등 지원책 시행
진천군이 지역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진천군은 25일 공무원·학계· 건설 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하고 건설경기 불황으로 침체의 늪을 헤매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동원하기로 했다.
군은 올 들어 일반·전문건설업 겸업 허용 등 건설시장 자율화로 인해 자생력을 갖추지 못한 전문건설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최저가 입찰 확대 시행과 건설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지역 건설업계는 최근 고사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한데 이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실무협의회’운영 전문건설업 등록 및 갱신 업무처리 단축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진천군은 앞으로 △지역 이전기업 공장 건설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 △민간아파트 건설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 △대규모 사업 시공사와 MOU 체결 △지역제한 입찰참여 범위로 공사 분할 발주 △관급공사 공동도급 및 하도급 참여비율 확대 △혁신도시 및 국책사업 지역업체 참여 추진 △공공건설사업 실적 공사비 적용기준 상향 조정 △부실건설업체 퇴출 시책 추진 등 지역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지역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보다 공격적이고 구체적인 시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건설경기가 지역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총력을 쏟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