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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8-08-13
  • 담당부서
  • 조회수98
충북 건설업 어음부도율 상승

한은, 0.5% 상회 집계…지역별로는 청주가 ‘최고’





충북지역의 7월중 어음부도율이 건설업과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2일 밝힌 ‘7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7월중 충북지역의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0.54%로 전월(0.56%)에 비해 소폭(0.02%p) 하락했으나 건설업 부도 증가로 전월에 이어 0.50%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이 0.54%로 전월에 비해 0.01% 상승한 반면 충주지역은 0.09%로 전월의 0.21%에서 대폭 하락했다. 제천지역도 전월의 1.33%에서 1.21%로 소폭 하락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전체 부도금액은 56억6천만 원으로 전월(55.3억원)보다 1억3천만 원 증가했으며, 결제수단별로는 당좌수표(-7.0억 원)는 전월보다 감소한 반면 약속어음(+7.3억원)은 증가했다.

업종별 부도현황을 보면 건설업은 전월보다 12억 7천만 원이 상승한 반면 제조업(-3.0억원)과 도소매업(-2.4억원) 등 나머지 업종은 모두 전월보다 감소했다.

부도사유별로는 예금부족(-2.3억원) 및 사고 계 접수(-0.4억원)는 전월보다 감소하였으나 무거래(+2.3억원) 및 기타(+1.7억원)는 증가추세를 보였다.

한편 신설 법인 수는 114개로 전월(111개)보다 3개 증가했으며,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32개(28.1%)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도소매업(26개), 운수·창고·통신업(13개), 건설업(11개)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