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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8-11-24
  • 담당부서
  • 조회수95
'최저가낙찰제 폐지, 도가 나서야'
충북도의회 오용식 의원 '부실공사 요인' 주장




 속보=정부의 최저가낙찰제가 부실공사의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데다 지역 건설업계 도탄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 제도 폐지를 위한 충북도 차원의 강력한 대정부 활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본보 5일자 4면·10일자 6면 보도>

 충북도의회 건설문화위원회(위원장 이언구)는 지난 21일 건설방재국·문화재연구원 등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벌였다.

 이날 오용식 의원(괴산2)은 ''공사비 최저가 낙찰제'는 공사부실의 요인은 물론 또다른 건설업계의 부작용과 함께 지역경제에 큰 문제가 발생되게 하는 결과가 되지 않느냐'며 '실례로 청주시가 '최저낙찰제'로 발주한 청주시 가경동 터미널 지하차도 공사의 경우 적정한 공사비를 보장받지 못했기 때문에 부도사태가 발생돼 결국은 공사가 중단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이어 '부실공사 방지와 건설업계를 살리고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건설업계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사비 최저가 낙찰제' 시행을 폐지하거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충북도가 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건의활동과 함께 무너져가는 지역 건설업체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민기자


기사입력시간 : 2008-11-23 20:25:36 (지면게제일:2008-11-24) / 김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