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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8-12-05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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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 개최
민간공사 지역업체 참여방안 모색

2008년 12월 05일 (금) 지면보기 | 16면 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


진천군이 침체된 건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4일 진천군청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개최한 협의회는 정부의 8·21 부동산 대책에 따른 건설경기 보완대책에도 불구, 건설자재의 가격상승으로 원가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SOC 등 공공공사의 수주물량과 건축 착공면적 감소 및 미분양 주택 증가 등으로 건설업계의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민간공사 지역업체 참여방안 등 2009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수립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행정력 동원과 시책 마련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논의했다.

군은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까지 추천받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한 개인 및 유공업체 가운데 개인 1명, 유공업체 3곳 등을 최종 선정, 이달 말 종무식에서 수여키로 했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시행규칙 제정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운영, 전문건설업 등록과 갱신에 대한 처리를 평균 9.8일(법정처리기간 20일)로 단축 운영, 지역업체 참여조건 총 625건을 부여하는 등 공공기관의 지원 역할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민간공사의 지역업체 참여에 18개 업체 172억 8100만 원(51%), 지역건설자재 12개 업체 137억 2800만 원(67%), 관급발주공사 공동도급 8개 업체 176억 4200만 원 67%, 하도급 18개 업체 35억 2500만 원 66%, 발주공사 176개 업체 95억 3000만 원 57%, 자재구입 580종 98억 9700만 원(89%)을 차지하는 등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진천=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