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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8-12-24
  • 담당부서
  • 조회수97
단양군, 공공사업 조기집행 본격 착수

23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조기발주를 위한 발대식 가져


이형수, ho-do@hanmail.net
등록일: 2008-12-23 오후 2:55:46


단양군이 공공사업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23일 평생학습센터에서 건설업체 관계자와 시설직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건설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 22일 내년도 당초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은 건설과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편성하고 시설ㆍ행정직 공무원 54명이 참여하는 18개 측량 및 설계팀을 구성, 실물경제회복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비상대책반은 상반기 90%이상 발주와 60% 자금집행을 목표로 모든 공공건설사업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간주하고 기존 관행을 벗어난 비상대책 방식으로 재정을 집행하게 된다.

조기발주는 도로 및 하천, 관광 등 공공건설사업 14개 분야 339건 655억6천700만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한다.

사업별로는 하천분야 3건에 4억5천300만원, 도시 8건 14억9천400만원, 도로 24건 22억4천450만원, 농촌개발 39건 96억8천400만원, 소하천 5건 57억6천300만원, 소규모ㆍ주민숙원ㆍ기금사업 108건 29억1천700만원이다.

이와 함께 관광 11건 25억2천200만원, 지역경제 4건 54억3천만원, 문화재ㆍ체육 5건 10억7천만원, 상하수도 18건 111억2천300만원, 읍면 사업 114건 26억6천300만원 등을 집중 추진한다.

군은 조기발주 사업 중 65건은 용역발주하고 274건은 자체측량 해 이달 중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 1~2월 동안 시설직 공무원 42명과 군전문건설협회의 지원을 받아 측량ㆍ설계를 마무리하고 3월 해빙기에 맞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군은 자체설계를 실시해 설계 용역비 3억원을 절감하고 이를 사업예산으로 전환 공공건설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