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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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제천시 2천560억 상반기 집행
사업 90% 이상 발주 내수경기 진작
서병철 기자 bcsu@jbnews.com
NewsAD제천시는가 내수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 내에 모든 사업을 발주키로 했다.
시는 위축된 실물경기 회복을 위해 상반기 중에 재정을 집중 투자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경비지출은 줄이고 일자리 창출분야의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각종 공사 및 용역, 물품구매 등 계약이 이루어지는 사업은 상반기 중 90% 이상 발주하고, 자금집행은 최종 수요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현금집행 시점을 기준으로 상반기까지 60%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제천시의 투자사업비 4천268억으로 상반기 중 60%에 해당하는 2천56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며, 예산배정 이전에 계약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규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단축하고, 긴급입찰제 실시를 비롯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발주토록 하는 한편 적용범위도 현행 재해복구사업에서 조기집행사업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같이 개산계약을 적용할 시 1~2개월 정도 시공기간이 단축되며, 수기견적에 의한 수의계약 대상을 6월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부양을 위해 소모성 예산을 절감하여 지역SOC사업, 일자리창출, 서민생활 안정에 재투자 하고, 추경예산을 2~4월로 앞당겨 실시하여 조기 확정하기로 했다.
자금 집행에 있어서도 하도급자에게 공사대금을 직접 지급되도록 자금 집행방법을 개선하고, 시공업체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고자 할 시 신용보증기금에서 공사대금을 담보로 '채무보증'을 실시하여 업계의 자금난을 해소 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서병철 / 제천
bcsu@jbnews.com
입력 : 2009년 01월 08일 16:4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