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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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 5천284억 상반기 집행
주공 충북본부, 올 7천318억 투자
이민우 기자 minu@jbnews.com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도내 공사·자재·보상비 등 모두 7천318억원을 투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천23억원에 비해 2295억원(46%)이 증가한 금액이다. 주공 충북본부는 올해 중부신도시사업과 청주시 상당구 탑동1구역·흥덕구 모충2구역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모두 공사비 2천850억원, 자재비 138억원, 보상비 4천330억원 등을 투입한다. 특히,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올해 집행액의 72%인 5천284억원을 상반기 중 조기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공충북본부는 저소득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국민·영구임대주택 임대료를 동결하는 한편 영구임대주택 관리비의 40% 인하를 추진키로 했다. 또 건설경기 부양 등을 위해 민간건설 미분양 주택 매입사업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주공 충북본부 관계자는 '1월 현재 83%의 보상률을 보이고 있는 중부신도시 사업의 경우 4개 공구 중 1개 공구의 대지조성공사를 추진 중으로 나머지 3개 공구는 6~10월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라며 '청주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경우 탑동1구역은 5월부터, 모충2구역은 10월부터 보상을 개시, 10월께부터 본격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민우
입력 : 2009년 02월 01일 20: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