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2009년 02월 01일 (일) 충청타임즈 webmaster@cctimes.kr


음성군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를 돕기 위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올해 지역에서 발주되는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들의 참여를 늘린다는 계획에 따라 하도급률을 70%이상 확대하고 동절기 공사중지도 20여일 앞당겨 해제할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가 더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 확대를 위한 하도급 세일즈를 추진키로 하는 등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에 성공한 30개 기업체와 용산·원남·감곡산업단지 조기 착공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수광 군수도 지난달 30일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공사 발주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늘려나가 달라고 주문했다.

박 군수는 또 '지역 건설경기 침체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사발주시 지역업체 도급률 확대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