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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9-02-03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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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정비’ 행복지구 지역업체 참여비율 배점제 도입
지역업체와 30% 도급땐 최고 2배점 준다
국토청, 조달청에 발주 요청

2009년 02월 03일 (화) 지면보기 | 2면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속보>=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중인 금강살리기 행복지구 선도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의한 배점방식’이 도입된다.<본보 1월 29일자 2면 보도>이 방식은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라 배점을 달리하는 시스템으로, 지역업체와 30% 이상 공동도급시 최고 배점 2점을 받게 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금강살리기 행복지구 선도사업을 오는 5월 착공을 목표로, 지난달 30일 조달청에 발주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추진되며, 빠른 사업시행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가기관 최초로 지역 업체 참여 비율에 따라 배점을 달리하는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의한 배점방식’을 도입, 지역업체와 30%이상 공동도급시 최고 2점을 주기로 함에 따라 지역업체 참여의 폭이 넓어 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업체와 15% 이상 20% 미만 공동도급시 배점 1.25점을, 지역업체와 20% 이상 25% 미만 공동도급시 배점 1.5점을, 지역업체와 25% 이상 30% 미만 공동도급시 배점 1.75점을 각각 받는다.

행복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2개 공구로 나뉘어 추진되며, 총 20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11년 완공 예정이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