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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9-02-19
  • 담당부서
  • 조회수95
건설현장 재해율 감소 협조체제 구축
산업안전보건공단, 재해예방기관 대상 간담회

2009년 02월 18일 (수) 안정환 기자 anjh99@hanmir.net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원장 이광길)은 18일 11개 민간재해예방기관 지도요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의 3대 다발 및 사고성 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공사금액 3억원이상 120억원(토목공사 150억원)미만 건설공사 현장의 지도요원을 대상으로 한 이날 간담회는 2012년까지 재해율 0.54%를 달성한 추락, 전도, 협착 등 3대 다발재해 및 사고성 사망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내 건설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민간재해예방기관에서 계약체결 한 현황을 공유해 미체결현장에 대해서는 기술지도 체결을 독려하고, 안전시설 불량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노동지청에 행정조치 요청을 의뢰하는 등 적극적인 기술지원 방식의 도입과 지도요원의 기술지원 수준 향상을 위해 공단과의 안전보건정보 체계를 확립키로 했다.

지난해 도내 건설업 재해자는 890명, 사망자는 26명이 발생한 가운데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에서 재해자 794명(89.2%), 사망자는 19명(73.0%)이 발생했고, 특히 추락, 전도, 협착 등 3대 다발재해가 전체 재해자의 60.8%(541명)를 차지했다

충북지도원 이광길 원장은 '안전관리 취약지역, 산재다발 취약 현장을 선정해 노동부, 공단, 유관기관이 공조하고 건설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건설재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