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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9-02-26
  • 담당부서
  • 조회수95
단양군, 선금지급 신청절차 간소화

지역 건설업체 편의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이형수, ho-do@hanmail.net
등록일: 2009-02-25 오전 11:34:45


단양군이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공공사업 선금 신청절차를 대폭 간소하고 선금 비율 규모도 확대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그동안 선금신청에 대한 까다로운 절차와 제한으로 선금사용을 기피하는 사례를 해소하고 선금지급 지연으로 인한 건설업체의 자금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기존 계약체결 후 △선금신청서 제출 △선금 지출품의 △선금 청구공문 발송 △선금 청구서류 제출 등 현재 진행 중인 절차를 축소키로 했다.

대신 공사착수에 따른 착공서류 제출 시 선금 신청서 및 청구서를 함께 제출받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와 함께 군은 계약상대자 선금지급 비율을 기존 60%에서 최고 70%로 확대해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를 부양해 나갈 방침이다.

오수원 재무과장은 '선금신청 간소화 조치는 건설업체의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선금지급 기간단축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에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금까지의 자금집행이 서민경제 안정 및 군민생활의 피부에 와 닿는데 사용되고 있는지 수시점검을 통해 이를 분석하고 미비한 점은 즉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