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메뉴로 바로가기

건설뉴스

  • 등록일 2009-02-26
  • 담당부서
  • 조회수97
괴산군 지역건설경기 살린다
신규발주공사 지역업체 참여추진
건설활성화협의회 분기별로 운영

2009년 02월 26일 (목) 지면보기 | 16면 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괴산군이 지역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모든 발주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25일 오후 2시 괴산군민회관에서 지역의 일반·전문건설업체 및 건설장비 대표, 건설자재 생산업체 대표, 판매업소 대표, 관계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합동회의를 갖고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신규발주 공사·용역 등에 △지역제한 입찰참여 범위를 분할발주 추진하며 △관급발주 모든 공사는 공동도급과 더불어 하도급 참여비율 확대 △대형 국책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확대 △대규모 건설공사 하도급 세일즈 추진 △이전기업 공장건설 시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사업 시공자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BTL(민간투자)사업 지역업체 참여 확대 △인·허가시 지역건설업체 참여조건 부여 △지역 건설자재 구매·사용 확대 △건축허가 착공자료 공개 △공공건설사업 실적공사비 적용범위 완화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이행합의서를 추진한다.

특히 군은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지역건설 산업활성화협의회를 분기별로 운영해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 및 지역건설 산업을 활성화시킬 방안이며, 부실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퇴출대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건설업체는 괴산군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군 관내 업소에서 건설용 자재를 적극 구매할 것과 건설중기 임차 사용시 괴산군 관내 보유장비를 우선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괴산군민 최대한 고용, 지역상가 적극 애용,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군민 장학기금 적극 참여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군 관계자는 “건설산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기관·단체별 기능역할 분담을 추진하고 이종업체 간 협력방안을 강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괴산=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