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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9-03-25
  • 담당부서
  • 조회수97
진천군 건설시장 활력 불어넣는다
군청서 지역업체 활성화 실무협의회
공사분할발주 확대방안 수립 등 추진

2009년 03월 25일 (수) 지면보기 | 18면 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



▲ 진천군이 어제 군청 재해대책상황실에서 침체된 건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진천군청제공


진천군이 24일 군청 재해대책상황실에서 공무원, 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침체된 건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키로 했다.

군은 이날 하도급 업무협의 의무화 추진, 대규모 건설공사 하도급 세일즈 추진, 건축인허가 자료공개, 지역업체 참여 투자협약업체 품질시험 수수료 면제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또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공사 분할발주 확대방안 수립, 조기집행 이행합의서 체결 및 조기집행 10대 준수지침 추진, 투자협약 기업·건설 분야 애로사항 수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영택 건설재난안전과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12명과 일반, 전문 건설업체 관계자 2명, 진천 상공회의소 1명 등 15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진천군의 경우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중부신도시 건설,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 대학유치 등 건설경기 활성화 요소가 타 시·군에 비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대규모 민간사업의 경우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유도가 구속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가 어렵고 지역 생산재 가운데 조달청과 계약된 업체수가 부족하고 품목이 적어 지역생산 자재를 구매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문제 해결을 위해 관급·민간건설공사에 인허가 담당공무원이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권장토록 하겠다”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세일즈 행정업무 추진을 기반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