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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9-04-02
  • 담당부서
  • 조회수96
청원군 '2 Months Fast 시스템' 경제 살리기 선도

행안부 우수사례로 선정, 전년도 동기대비 착공율 3배 이상 성과


인터넷뉴스부, dmchoi7787@hanmail.net
등록일: 2009-04-01 오후 2:42:22


청원군이 시설공사 조기 완공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운용한 '2 Months Fast 시스템'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전년도 이월공사 42건과 올 당초예산에 편성된 2천만원 이상 시설공사 183건 등 225건을 대상으로 추진상황을 분석해본 결과 지난 3월말 기준 82.2%인 185건이 착공에 들어갔다.

또 설계중이거나 입찰 진행 중인 사업은 29건이며 11개 사업은 시기성 사업으로 설계발주를 미뤄놓고 있는 상태이다.

회계별로는 이월공사가 62%인 26건이 착공됐으며, 올 본예산 반영사업은 87%인 159건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세배 이상 웃도는 실적으로 전년도에는 총 269건 가운데 26.1%에 해당하는 70개의 사업만이 공사착수에 들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3월말까지의 설계추진 실적도 올해는 225건 중 198건이 완료돼 88%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는 반면 지난해는 총 269건 가운데 56%에 해당하는 151건이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편의를 주자는 차원에서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됐는데 경제 살리기와 맞물려 주목받게 됐고, 공무원들의 발상의 전환과 창의적 마인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2 Months Fast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경제 살리기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에 파급됐으며 감사원에서도 지난달 실시한 충청북도 경제 살리기 추진실태 감사에서 이 시책을 모범사례로 선정해 추진계획과 추진상황, 성과 등에 대해 요약서를 받아가기도 했다.

/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