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건설경기 살린다
청원군-LG생명과학, 지역건설산업 참여 MOU





　청원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일 군청에서 ㈜LG생명과학과 아우토비전(AutoVision -지역산업 재생을 위한 민관 파트너십)으로 지역건설 산업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욱 군수, ㈜LG생명과학 추연성 상무, 김성년 부장, 시공사 서브원㈜ 손정선 상무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원군과 시행사, 시공사간에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행정적 지원에 대한 이행사항을 담고 있다.

　또 청원군에 등록된 건설업체를 공사에 참여시킬 것과 제조업체의 자재를 적극 활용해 건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양해각서의 골자다.

　LG생명과학은 오는 2010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 강외면 연제리에 대지 16만5271㎡, 건축 연면적 9494㎡ 규모로 제1 생산동 고 부대시설 지상 2층 2동을 건축할 계획이다.

　㈜LG생명과학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차세대 항생제인 팩티브를 비롯해 자체개발 다양한 신약과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이번에 건설되는 경구용 완제 라인과 향후 추가적인 건설로 제약분야에서 큰 역할을 기대된다.
/청원=이능희기자


기사입력시간 : 2009-04-02 18:31:30
글쓴이 : 이능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