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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9-04-15
  • 담당부서
  • 조회수94
사업 조기발주에 건설업체 이중고
“장비 임대료·임금 상승… 확보도 어려워”


추두호 기자 cdh525@hanmail.net



최근 지방자치단체 등 각 기관에서 경기부양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각종 사업 조기발주에 따라 건설업체들이 중장비와 기술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건설장비와 기술인력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장비 임대료와 인력 임금까지 상승해 업체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괴산지역 건설업체에 따르면 최근 중앙정부 기관 및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각종 공사 조기발주로 인해 입찰이 실시돼 낙찰 업체들이 공사 착수에 나서고 있으나 기술 인력과 건설 장비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특히 지자체를 비롯한 각종 관공서의 조기발주는 지역 업체들의 생존을 위해 1억원이하 군단위 입찰제한과 1~3억원 도 단위로 분리발주를 실시하고 있으나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들은 현장 대리인과 품질관리자, 안전관리자 등의 현장 전문 인력들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처럼 자치단체들의 소액 분리발주로 인해 공사형장이 수 십 곳으로 늘어나면서 담당 공무원들도 공사현장을 감독하느라 동서분주 하고 있다.

또한 각종공사현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건설 장비인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의 임대료도 20%가량 인상되는 등 장비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낙찰을 받은 업체들이 인건비 상승에 따른 기술 인력과 건설 장비를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말했다.






입력 : 2009년 04월 14일 20: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