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9-06-08
- 담당부서
- 조회수86
【제천】‘제천 사랑의 집’입주해요
25억원 투입 지상 4층… 독거노인 38명
2009년 06월 07일 (일) 20:35:32 장승주 sjjang@dynews.co.kr
【제천】제천시 청전동에 무주택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공동주택이 건립돼 오는 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시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는 권홍사 건단련 회장, 엄태영 제천시장, 송용찬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 사랑의 집’ 준공 및 입주식을 갖는다.
준공식에 앞서 제천시와 건단련은 지난 2007년 9월 제천시청 회의실에서 독거노인대상 공동주택 ‘제천사랑의 집’건립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청전동에 부지를 제공하고 건단련은 건설단체와 건설업체 등에서 모금한 건립 재원금 25억원을 투입, 건립 후 시에 기부채납형식으로 이관된다.
제천 사랑의 집은 시가 제공한 부지 1887㎡에 지상 4층 규모의 공동주택 1동에 38가구를 건립했다. 가구별 면적은 59㎡로 시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5년 이상 제천에 사는 무주택 독거노인 38명이 입주한다.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이 단체는 지난 2007년부터 홀몸노인을 위한 공동주택 150가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 지자체로 제천을 비롯해 경기도 용인시와 전남 장성, 인천 강화에 사랑의 집을 건립했다.
건설단체와 업계에서도 건설공제조합 50억원, 전문건설공제조합 35억원, 설비공제조합 4억원을 비롯해 대우, 삼성, GS, 현대, 대림 등에서 각각 3억원을 투자하는 등 모두 114억여원을 기탁해 적극 동참해 추진되고 있다.
건단련은 올 연말까지 전남 장흥군, 경북 포항시에서도 사랑의 집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