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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9-06-26
  • 담당부서
  • 조회수91
“불합리한 건설법령 개정에 노력”
김경배 건설협회 충북도회 21대 회장 취임

2009년 06월 25일 (목) 21:14:13 김동석 dynews1991@dynews.co.kr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21대 김경배(53·사진) 회장이 25일 취임했다.

김 회장은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인화단결은 물론 건설관련 유관기관과 유대강화를 통해 협회를 하나로 이루고 협회를 위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회원사 및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건설인 위상정립을 위해 협회 임직원은 낮은 자세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청주상고와 청주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1995년부터 (주)한국종합건설을 이끌어 오면서 회사를 도내 상위권으로 끌어 올렸다.

2003년에는 한건복지재단을 설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봉사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19·20대 박연수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열린 이·취임식을 청주시 문화동 협회 사무실에서 초청인사 없이 임원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소하게 치뤘다.

특히 축하 화환을 일절 받지 않고 화한 대신 쌀을 구입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키로 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김경배 회장과의 일문일답

-취임소감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먼저 협회를 아끼고 성원해 주시는 도내 400여 회원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중점추진 사항은.

“협회 발전은 회장 혼자만의 노력으로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 회원사들이 협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 하겠다. 특히 중소건설업 활성화와 일반건설업에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건설관련 법령의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

-협회 운영 계획을 밝혀달라.

“협회는 보안을 필요로 하는 기관도 아니고 비영리법인이기 때문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끌어 나가고 회원화합 및 사회 공헌사업을 확대해 건설업 이미지 제고 및 건설 유관기관과의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

-협회 개혁 방안이 있다면.

“회원사를 섬기는 자세로 대회원서비스 개선 및 업무처리를 활성화 하고 제가 공약한 사항은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역중소건설업 활성화 방안은.

“지방건설업의 심각성을 중앙에서도 인식하고 대형공사의 분할 발주, 최저가 낙찰제 확대유보, 공동도급 확대, 지역업체 참여 등 실질적으로 우리 중소건설업체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부양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원사에 바람이 있다면.

“회원 모두가 뜻과 힘을 모아 협회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하는 건설협회를 만들겠다. 회원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김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