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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9-06-26
  • 담당부서
  • 조회수85
'4대강사업 지역불만 해결'
인터뷰 / 김경배 충북도회장

2009년 06월 25일 (목) 충청타임즈 webmaster@cctimes.kr


김경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소건설업 활성화와 일반건설업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건설관련 법령의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지역 중소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공사의 분할 발주, 최저가 낙찰제 확대 유보, 공동도급 확대, 지역업체 참여 등 실질적으로 중소건설업체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부양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건설업의 위기를 타개하고 중소건설업체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규제완화와 각종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정부의 4대강 사업과 관련, 지역 업체들이 소외되고 있는 것에 대해 '한강과 금강 본류가 모두 충북에서 시작되지만 지류 사업에만 국한돼 불만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협회에서 지자체와 협조해 상황을 파악하고 최선을 다해 지역업체에 공사가 많이 돌아가도록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건설업은 업역 특성상 결집력이 없었고, 목소리를 내는 회원사도 드물었다'며 '건설인의 날 등 화합 행사를 개최하고 회원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상임위원, 청주흥덕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