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메뉴로 바로가기

건설뉴스

  • 등록일 2009-08-03
  • 담당부서
  • 조회수86
충북 건설업체 시공능력 'UP'
일반 대원 1위… 원건설 평가액 53% ↑ 1군진입

2009년 08월 02일 (일) 남경훈 기자 namkh@ccilbo.com


충북지역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에서 일반건설은 (주)대원이, 전문건설은 철콘에서 조양개발(주)과 토공에서는 인성개발(주)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일반건설에서 대원과 함께 원건설이 1군에 새로 진입했으며 지역 10위권 업체들의 평가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일반건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1일자로 발표한 2009년 시공능력평가액 결과, (주)대원(대표 전영우)이 2948억원으로 1위, (주)원건설(회장 김민호)이 1421억원으로 2위, 삼보종합건설(주)(대표 유봉기)이 847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대화건설(주)(대표 이화련)이 678억원으로 4위에, 동신건설산업(주)(대표 임계수)이 564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올해 시평에서 눈에 띄는 곳은 (주)원건설로 평가액이 지난해 923억원에서 올해는 53%인 489억원이나 늘어나면서 4년만에 1군진입에 성공했다. 이는 내수침체에 따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리비아공사 수주가 많았으며 토지공사의 택지개발공사 낙찰도 이어져 외형이 커졌다.

이에반해 대원은 월등한 액수로 지역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아파트 경기침체에 따라 평가액이 감소했으며 자회사인 (주)자영도 지난해 도내 4위에서 올해는 8위로 떨어졌다. 또 이번 시평에서 (합자)신양건설(대표 이종명)이 396억원으로 9위에, (주)한국종합건설(대표 김경배)이 334억원으로 10위권에 새로 들어왔다.



◇ 전문건설

코스카(대한전문건설협회)충북도회의 시공능력평가액 발표에서는 토공부문은 인성개발(주)이 241억원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계촌건설(168억) 2위, 유장건설(160억원) 3위, 구백건설(154억원) 4위, 토우산업(144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석공사업에서는 (주)동아석재가 242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평곡건업(119억원), 협동석재(58억원), 신세계석재산업(51억원), 아프코산업개발(3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에서는 (주)대신시스템이 382억원으로 1위를, 럭키산업(179억원), 원방테크(141억원), 신흥강판(124억원), 이지시스템창호(11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조양개발(주)이 57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화건설(188억원), 초평산업(164억원), 유장건설(134억원), 대영건설(129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조양개발은 전국순위에서도 25위를 기록해 지난해 27위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전국 1만6천여개 철근콘크리트 업체중에서도 최상위권에 포함되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공공 공사의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 중소업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급하한제 및 PQ, 적격심사시 시공여유율 등의 평가자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