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9-08-21
- 담당부서
- 조회수84
'4대강 살리기' 지역발전 계기 삼자
충북도, 지역 건설업체 적극 참여 추진
양승갑 기자 yangsk@jbnews.com
충북도는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부처별 사업비 확보가 가시화 됨에따라 지역 건설업체 등 도민이 동참하고, 지지하는 가운데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충북도 관련 예산은 국토해양부의 본류하천정비사업 4천484억원을 비롯, ▶농수산식품부의 저수지 둑 높임 사업 3,595억원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 1천14억원, 수질개선사업 3,858억원, 수자원공사 댐 직하류사업 234억원 등 총 1조 3천185억원에 대하여 심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정부발표 총사업비 22조 2천억원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4대강 본류사업과 함께 4대강 1지류하천 정비사업 41건 6천687억원과 지방하천 하천환경조성사업 42건 2,978억원 등 총 9천665억원을 투입, 지류하천 정비사업을 병행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충북관련 전체 사업비는 2조 2천85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발표 이후 침체된 경제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환경훼손을 주장하는 일부시민단체의 우려 속에 올 6월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이 확정되고, 오는 11월 착공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에서 시행되는 사업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충주 선도지구를 비롯하여 청원 미호천, 영동 초강제 등 3건의 사업이 이미 시행중이고, 금강수계 2건, 한강수계 10건 등 12건의 사업은 실시설계 용역중이며, 이 중 5건은 오는 11월 착공을 목표로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설계중이다. 특히, 오는 11월 착공계획중에 있는 사업 5건중 한강수계 4건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금강수계 1건은 충북도에서 직접 시행하게 된다.
한편 충북도는 시행되는 모든 사업에 대하여 지역의 역사성 및 정서에 맞는 설계를 위하여 해당 지자체와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 강화로 지역 건설업체 참여 기회확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양승갑
입력 : 2009년 08월 20일 20:4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