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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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옥산면 호죽리 일원에 조성될 옥산산업단지가 14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중부종합개발(주)과 포스코건설은 오는 2011년까지 1837억원을 투입해 127만1348㎡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옥산산업단지의 용도별 면적은 산업시설용지 70만9985㎡, 지원시설용지 1만4592㎡, 공공시설용지 54만6771㎡로 신소재분야(비금속광물제품), 전자·정보·통신분야(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및통신장비), 메카트로닉스분야(의료, 정밀, 광학기기및시계), 환경·에너지 분야(폐기물 수집운반, 처리 및 원료재생업)의 업종이 유치된다.
이날 김재욱 청원군수는 '옥산산업단지도 이미 조성중인 오창제2산업단지와 함께 청원의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경쟁력 있는 기업과 자본을 유치함으로써 첨단청원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옥산산단 조성으로 1578억 원의 소득유발효과와 1조8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60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돼 침체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연계된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게 됨에 따라 이들 산업단지 간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기반 육성과 내륙의 중심지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