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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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4대강사업 내년 975억 투입
2012년까지 2천523억
김성훈, hunijm@naver.com
등록일: 2009-10-21 오후 3:14:58
- 2010년도 한강살리기사업에 대해 김호복 충주시장이 기자단에게 브리핑을 하고있다.
내년도 한강살리기사업에 국비가 투입된다.
충주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한강지구7공구(중원지구)를 시작으로 8공구(충주지구)한강 살리기 사업,충주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3개 부처 6개 사업이 확정돼 2012년까지 연차별로 2523억원이 투자 될 계획이며 내년도에 975억원이 투자된다.
이는 지난해 투입된 59억원 보다 16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예정총사업비 2523억원의 40%에 해당된다.
정부는 목행~칠금 7.19㎞ 구간(목행지구) 충주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총사업비244억원 중 92억원을, 앙성 단암~조정지댐 26㎞ 구간 한강 살리기 7공구에 1120억원 중 70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 한강살리기 충주구간 사업계획(안) 도면.
한강살리기 8공구사업인 조정지댐~본댐 18.7㎞ 구간에는 333억원 중 173억원이 투입되며, 충주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인 소봉교 ~성남교 간 1.09㎞의 하천복원 및 복개주차장 철거설계비 2억원도 반영되어 내년 1월에 실시설계용역이 착수된다. 또한 기본계획 수립단계인 농림부의 저수지 증고사업을 통해서도 충주지역에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지난 2월 착공식을 가진 충주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탄금대~구 목행대교 간 구간 중 보상이 98%가 완료되어 연내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내년에 2976m의 제방과 3115m 호안, 배수문 3개소, 관찰전망대 5개소,게이트볼장 2개소 등이 건설되며, 한강살리기 7공구는 22㎞ 자전거도로와 교량 2개소, 7개 지구의 생태하천 복원 등 14개 사업이 추진되며, 8공구 사업에는 제방보강,자전거도로 25.7㎞,4개지구의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추진된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UN평화공원 1.2단계사업과 능암늪지 생태공원조성비 103억원과 한강살리기사업비 975억원 등 오는 2012년까지 매년 1천억원대의 투자가 이뤄진다”고 말했다.또한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사업’이 4대강 유역을 따라 개발되기 때문에, 남한강 내 생태섬 복원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아이템를 잘 활용 한다면 충주시가 ‘남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