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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09-11-20
  • 담당부서
  • 조회수83
4대강사업, 충북업체 참여 1조9천 억원
지역의무공동도급·지역 제한입찰 등 적용


윤우현 기자 whyoon@jbnews.com



충북에서 이뤄지는 4대강 사업 중 내년부터 발주되는 공사에는 지역업체 참여액이 1조9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내년 이후 발주되는 공사는 지역의무공동도급 49%, 100억 원 이하 지역제한입찰 등이 적용돼 지역업체 상당수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4대강 살리기 사업 중 충북도 사업은 ▶4대강 본류하천 정비 17건 4천718억 원 ▶지류하천 정비 41건 6천687억 원 ▶하천 환경 조성 42건 2천978억 원 ▶저수지 증고 17건 3천595억 원 ▶생태하천복원 10건 1천14억 원 ▶수질개선 205건 3천858억 원 ▶총인관리 50건 898억 원 등 모두 7개 사업 382건 2조3천748억 원이다.

이 중 전국 입찰대상은 국토해양부의 본류하천정비사업 13건 4천434억 원과 농수산식품부의 저수지 둑 높임사업 17건 3천595억 원 등 30건 8천29억 원이다.

지역제한입찰 대상은 국토해양부의 하천환경개선 및 지류하천정비사업 87건 9천949억 원과 환경부의 생태하천복원, 수질개선, 총인관리사업 265건 5천770억 원 등 모두 352건 1조5천719억 원이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에는 도에서 발주하는 본류하천 정비사업 5건 3천18억 원 중 1천424억 원(47.2%), 지역입찰대상사업 352건 1조5천719억 원 전액(100%), 농어촌공사의 저수지 둑 높임사업 17건 3천595억 원 중 1천762억 원(49%) 등 1조8천905억 원이 수주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업체 수도 620여개 지역 건설업체 중 41.3%인 250여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앞으로 도 시행사업에 대한 공구분할 발주를 국토해양부에 계속 건의하고, 저수지 둑 높임사업 중 시공실적이 필요없는 사업을 선별해 지역제한 입찰토록 농어촌공사와 협의, 지역업체 참여기회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 윤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