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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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증평 국도건설사업 ‘첫삽’
802억 투입 2018년까지 왕복 4차로 조성 … 중부신도시 진입도로와 연계
2009년 11월 23일 (월) 지면보기 | 16면 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지난 4월 착공, 신고된 국도 34호선 진천~증평 제1공구 도로건설사업이 예산 확보로 본격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송기섭)은 20일 진천읍 삼덕리 하덕마을 현장사무실에서 국도 34호선 진천~증평 제1공구 도로건설공사의 성공적 추진과 무재해 현장 달성을 위한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국도 34호선 진천~증평 제1공구 도로공사는 그동안 용지 매수, 인·허가 절차, 예산 부족 등으로 착공 신고를 하고도 공사가 진행되지 않다가 이번에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 시공업체,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도 열렸다.
국도 34호선 진천~증평 도로건설공사는 사업비 802억원(공사비 693억원, 보상비 109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8년 2월 20일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량은 진천읍 성석리에서 초평면 용정리를 잇는 7.05km에 폭 20m의 양방향 4차로로 건설된다.
진천~증평 제1공구 구간은 진천과 증평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덕산면 일원에 건설 중인 중부신도시 진입도로와 연결돼 증평과 청주 축으로의 교통수요를 충족하고, 중부신도시 개발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공사착수로 현재 건설 중인 진천~증평 제2공구와 중부신도시 진입도로와 연계개통이 가능토록 건설기반이 충족됨으로써 개통시 진천지역 일원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사는 현대건설(주)과 (주)덕일이 시공하며 (주)천일기술단이 감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