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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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10년 건설경기 활성화 주력
예산안 4669억원 편성·서민생활 안정·복지분야에 중점
2009년 12월 11일 (금) 지면보기 | 19면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제천시가 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안정에 중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을 4669억 원 규모로 편성해 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10일 시민 부담이 되는 채무를 발행하지 않고, 기용재원을 발굴하는 등 내년도 예산을 올해 4427억 원보다 5.4% 증액했다고 밝혔다.
편성 내용을 보면 일반회계 3997억 원, 특별회계 672억 원으로 일반회계의 분야별 내역은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 320억 원 △문화관광 293억 원 △사회복지 932억 원 △환경보건 211억 원 △농림수산 584억 원 △산업·교통 및 지역개발 1027억 원 △예비비 및 기타 630억 원이다.
일반회계 예산 중 사회복지비는 올해보다 95억 원을 증액한 932억 원을 편성했고, 일자리 창출과 직업훈련에 29억 원을 투자한다.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서는 올해보다 14억 원 증액한 33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내용별로는 재래시장 특판 이벤트 및 경영컨설팅(3억 원), 시장 현대화사업(20억 원), 재래시장 관광열차투어(4억 원), 시내 경기활성화 프로젝트(6억 원) 등이다.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보다 134억 원 증액한 1027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는 별도로 △상수도 노후관 정비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369억 원) △중앙·태백선 복선화사업(1130억 원) △제2산업단지 진입도로 및 폐수처리시설(136억원) 등의 사업에 3322억 원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해 투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은 현안사업 해결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시민 생활편익을 도모하는 획기적 해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모든 투자가 시민의 수익 창출로 이어지도록 예산을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