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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0-01-04
  • 담당부서
  • 조회수84
<충주>충주 SOC사업 대규모 국비 확보
충청고속화도로 등 3184억원
세계조정대회 관련 87억원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관련예산 87억원을 비롯 충청고속화도로 기본설계비 등 2010년도 충주지역 SOC사업에 3184억의 대규모 예산이 확보됐다.

이시종(충주)국회의원은 4대강사업으로 인해 전국 지방의 SOC예산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충주지역 관련 국비예산 확보가 이뤄져 건설경기부양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주지역 SOC사업 추진과 세계조정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대회준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주당 예결위간사인 이시종의원은 “2010년도 예산은 여·야간 현격한 입장차이로 협상은 결렬됐지만 예산을 총괄하는 간사직을 활용, 간사 간 1대1협상을 통해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경기장시설비 8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난항이 예상됐던 ‘북충주IC∼가금 간 국지도’설계비 20억원, 충청고속화도로 기본설계비 20억원, 중부내륙선전철 실시설계비 53억원, 동서고속도로 충주-제천 간 2403억원 등 충주지역 17개 숙원사업을 모두 해결했다”고 밝혔다.

충주지역의 확정된 사업은 △동락전투전승지 성역화사업비 10억원 △충주노인전문병원 증축시설비 18억5000만원 △중원출토유물보관동 설계비 5억원 △충주의료원 장비구입비 5억원 △귀래-목계간 국도4차선 185억원 △충주앙성교차로사업 23억원 △용두∼금가간 국도대체우회도로 200억원 △가금∼칠금간 4차선도로확포장 83억원 △신니∼노은간 국지도 59억원 △충주기업도시 진입도로개설 33억원 등이다.

이번에 예산이 확정된 세계조정대회 북충주IC∼가금간국지도와 충청고속도로 관련예산은 당초 부처 안에는 물론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최종 확정하는 정부안에도 편성되지 않은데다 타당성조사도 거치지 않은 상태여서 예산반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 의원이 예결위 간사직을 최대한 활용, 예산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충주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충청고속화도로 기본설계비 20억원도 함께 확보함에 따라 충주발전에 일대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년도 SOC예산이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고속화도로는 청주에서 충주를 거쳐 제천, 원주를 연결하는 충북경제의 대동맥으로 현재 타당성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사업구간은 ‘행복도시~청주~충주~제천’, ‘충주∼원주’구간으로 약 60∼80㎞로 1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예비 타당성조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예산반영이 어려울 전망이나 여·야 간사 간 협상으로 기본설계비 20억원이 반영됐다. 올 초 국토부 연구용역과 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를 거쳐 타당성이 입증되면 기본설계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박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