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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0-01-05
  • 담당부서
  • 조회수85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www.g2b.go.kr)가 새해 더욱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변한다.

지문인식 전자입찰제도가 본격 시행되고 입찰제어시스템 구축 등으로 투명·공정한 입찰질서 확립과 공공조달 발전이 기대된다.

조달청은 4월부터 PC 전자입찰에 지문인식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불법전자입찰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입찰참가자격 관리를 통해 공정한 경쟁입찰 질서를 확립하게 된다.

입찰자의 신원확인을 강화해 인증서 대여를 통한 불법 전자입찰 관행을 원천봉쇄한다. 1인 1사 등록제의 정착, 4대 보험 등 객관적인 자료에 의한 임직원 여부 확인 등 입찰대리인 제도를 정비해 부정 대리입찰을 철저히 방지하게 된다. 입찰대리인 정비를 3월말까지 완료해야만 전자입찰의 지문 등록이 가능하다.

또 부적격자의 입찰참여를 사전에 시스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입찰제어시스템 구축으로 부적격업체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막게 된다. 각 입찰업체의 자기회사 입찰정보 확인 등록 유효기간도 3년에서 1년으로 대폭 단축할 예정이다.

물품ㆍ용역 적격심사의 전자화와 계약실적증명 조회, 발급서비스가 온라인화돼 종이 없는 조달행정을 실현하게 된다. 온라인 적격심사시스템의 운영으로 행정소요일수가 획기적으로 단축(10일→1일)되고, 계약실적(납품) 증명서류의 조회·발급서비스도 나라장터에서 제공해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시간적 손실을 막게 된다.

조달청 관계자는 “입찰참가자격등록에서부터 입찰, 계약과정 등 전자조달 서비스 전반에 걸친 개선과 이를 위한 법적기반 조성 등으로 나라장터는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며 “앞으로 공공조달의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