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정부예산 5천580억 확보

세계조정대회 준비·북충주IC~가금간 도로공사 진행탄력


김주철, kimjc@cb21.net
등록일: 2010-01-07 오후 12:42:05


지난해 말 2010년 정부예산이 4대강 사업에 대한 여·야간 극한 대립으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충주지역에 최대 현안사업인 2013세계조정대회 관련 시설비와 북충주IC~가금간 도로확포장공사비 등 정부예산 5580여억원이 확보돼 올해 충주지역의 각종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시에 따르면 정부 여당의 신규 도로사업 증액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북충주IC~가금간 도로확포장공사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세계조정대회 관련 운영비 5억원, 시설비 62억원이 확정되어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고, 앞으로 저수지 증고사업(농림부 소관), 문화가 흐르는 4대강사업(문체부 소관) 등 4대강 연계사업의 정부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증액이 예상된다.

확보된 국비현황은 다음과 같다.

△충청고속화도로 기본설계비 20억원 △중부내륙선전철 실시설계비 53억원 △안중-삼척간 고속도로 음성~충주~제천구간 2403억원 △귀래~목계간 국도4차선 확포장 185억원 △용두~금가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200억원 △가금~칠금, 신니~노은 등 국지도 142억원 △앙성교차로 23억원 △기업도시 진입도로 33억원 △4대강프로젝트 한강살리기 7·8공구 916억원 △충주지구 생태하천 108억원 △능암늪지 7억원 △충주천 생태하천복원 5억원 △남한강 수질개선 21억원 △동락전투 전승지 성역화사업 10억원 △노인전문병원 18억5000만원 △충주의료원 장비구입 5억원 △유엔평화공원 내 중원출토유물 보관동 신축 5억원 △기타 국고보조사업비 1082억원 △광역개발특별회계 275억원 등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