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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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미달 건설사 투찰 파문 확산
장인수, webmaster@inews365.com
등록일: 2010-01-07 오후 9:35:00
○…최근 한국농어촌공사가 실시한 청원한계지구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에 대한 입찰에서 자격미달 업체 2곳이 투찰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지역 건설업체들 사이에 입방아가 무성. /12월29일자 1면
이번 입찰에서 투찰한 41개 업체 가운데 지역 업체인 D건설 등 2곳이 '농업토목 1건 공사실적 20억원 이상'에 못 미치는 입찰참가자격 미달업체로 확인되면서 일부 참여 건설사가 법적대응을 추진하는 등 파문이 확산.
건설업계 한쪽에선 '참가자격 여부를 파악하지 않고 입찰에 임했다는 것 자체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투찰한 자격미달 업체들이 특정한 목적(·)을 갖고 시도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의혹을 제기.
농어촌공사 청원지사 관계자는 '한 지역 업체가 법원에 낙찰자 결정 및 계약체결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다'며 '법원 판결을 지켜본 뒤 후속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