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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0-03-17
  • 담당부서
  • 조회수85
충북도가 시행하는 4대강살리기 4개지구 사업이 일제히 착공됐다.

도는 16일 충주2지구(한강 8공구), 제천지구(한강 15공구), 별곡지구(한강 16지구), 대청1지구(금강 8-1공구) 등 한강 및 금강살리기 본류하천 정비사업 4건에 대한 입찰 및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년간 공사비와 보상비 등으로 983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자전거도로, 산책로, 생태습지, 주민 휴식공간 등이 조성된다.

도는 이 공사를 100억원 이상인 한강 8공구와 한강 15공구는 전국입찰을 실시하면서 도내 업체와 80% 이상 공동도급토록 했고, 100억원 미만 공사에 대해선 지역제한입찰로 발주, 도내 업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강수계 한강 8공구(충주2지구)사업에 삼덕이앤씨(주)와 중림건설(주) 등 2개 업체가 57%의 지분으로 참여했고, 한강15공구(제천지구)사업은 (합)신양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했다.

또 한강 16공구(별곡지구)사업은 양지종합건설(주)과 삼화종합조경건설(주) 등 2개 업체가 공동 수주했고, 금강수계 금강 8-1공구(대청1지구)사업은 동원건설(주)이 수주, 공사를 착수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건설협 등이 지역 건설업체 참여 폭 확대를 건의해 와 이를 최대한 반영했다'면서 '발주 예정인 다른 공사에도 도내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