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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0-03-17
  • 담당부서
  • 조회수87
제천시, 지역건설 활성화 앞장
업무협 구성… 관급·민간공사 참여 확대 등 지원


목성균 기자 sobak21@ccdn.co.kr



제천시가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건설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행정지원을 위해 ‘건설 산업 활성화 업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16일 시는 지역건설업체의 관급공사 및 민간공사에 대한 참여확대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각종 행정 지원 등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미래경영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업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관급·민간공사 지역건설업체 참여확대와 지원방안을 큰 그림으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시행한다.

또 이에 따른 각종 행정지원을 마련하고 유관과 민자사업 참여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각 실과에서 분야별로 구성된 위원은 협의회 결과 건의 및 개선사항, 창안내용 등을 시정에 반영하는 등 건설 산업 활성화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제한 입찰참여 범위로 분할발주를 추진하는 등 관급공사는 물론 아파트 건설공사와 같은 민간공사에도 자재와 장비사용 등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확대하도록 한다.

우선 시는 관급공사 지역 업체 참여확대와 지역 업체 보호를 위해 하도급 업무협의 의무화와 공동도급과 하도급 참여비율 확대, 설계·감리 등 용역 참여비율 확대 등을 넓혀 나간다.

이어 민간투자사업 시 지역 업체 참여와 인·허가 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대규모 건설 공사 하도급 세일즈 추진 등 지역 업체 참여를 늘린다.

또 건축허가 착공자료의 공개, 건설 분야 애로사항 접수창구 운영 및 부실 건설업체의 퇴출대책 등 행정지원 대책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지역 건설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시는 두 달에 한 번씩 업무협의회를 갖고 분기와 연말에 평가 자료를 작성 제출토록 했다.

함대희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 업체보호와 관련 업체들을 위해 지역에서 발주되고 있는 관급 및 민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가 곧 지역경기에 새바람을 불어 낼 수 있다는 각오로 각 팀장들과 업무협조를 꾸려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