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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0-04-09
  • 담당부서
  • 조회수85
지역 건설경기 위기극복 대책 마련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정기총회

지역 종합건설업체들의 일감 증대와 수주 영역 확대를 위한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경배)는 7일 청주 선프라자에서 회원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충북도회는 “올해 국내 건설수주는 극심한 침체를 보인 지난해 대비 소폭(3.6%) 증가가 예상되지만, 2008년과 비교해선 3.6% 감소할 전망으로 여전히 부진을 벗어나질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공공부문의 적극적 재정투자와 과감한 규제 완화를 이끌어내어 건설산업 위기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원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실제 추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장경제원리를 과도하게 제약하는 건설관련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을 추진한다.

회원사의 경영애로 해소와 정보제공 강화로 회원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고, 건설업 신규등록․주기적 신고 등 정부 위탁사무의 적정 수행으로 협회의 공신력을 제고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건설산업 위기 극복 및 활성화 지원 △건설환경변화에 따른 불합리한 제도 개선 △정부위탁사무의 적정수행과 대회원사 서비스 제고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및 협회 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우선 정부가 추진 중인 세종시, 중부혁신도시, 4대강 정비사업에 지역 건설업체들의 실질적 참여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

지역 입찰공고를 확인해 회원사에 정보를 제공하고 부적정한 공사발주의 시정을 적극 추진한다.

또 정부의 최저가 낙찰제 확대(100억원 이상) 시행 유보기한 연장과 소규모 건설공사의 실적공사비 적용 대상 제외를 추진해 나간다.

김경배 회장은 “실적공사비 적용 금액을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충북도와 협의해 상향조정하는 등의 결과는 회원사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의 결과”라며 “어려운 건설경기의 위기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