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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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추평지구 저수지 둑높이기사업 개찰
적격심사대상업체에 '명성건설'
충북농어촌공사 지역업체 제한발주…84억5천만원 수주
장인수 기자 jis4900@hanmail.net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등록일: 2010-05-09 오후 8:38:29
속보=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충주 추평지구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 적격심사대상업체로 도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명성건설이 선정됐다. <4일자 7면>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지난 7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입찰 공고된 충주 추평지구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예비가격기초금액 98억1천155만원)에 대해 개찰했다.
이날 개찰 결과 입찰가 84억5천만원을 써 낸 명성건설이 1순위 적격심사대상자로 선정됐다.
전자입찰 방법으로 진행된 이번 공사의 적격심사대상자는 암호화 돼 이는 복수예비가격 15개에 각각 해당되는 번호 중에서 입찰서 제출자가 입찰서 제출 시 2개씩 선택, 가장 많이 선택한 번호 4개에 해당하는 복수예비가격을 산술평균한 가격으로 결정됐다.
농어촌공사는 앞으로 1순위 적격심사대상자로 선정된 명성건설을 대상으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세부기준 및 시설공사적격심사세부기준을 토대로 적격심사를 벌인 뒤 최종 낙찰자 여부를 결정한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입찰참가자격을 농업토목 1건 공사실적이 20억원이상, 영업소 소재지가 충북도내에 있는 업체로 제한해 발주했다'며 '발주를 앞두고 있는 둑높이기사업에 대해서도 도내 업체를 제한해 발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충주 추평지구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은 저수지 제당숭상(386m)과 여수토(120m)와 방수로(225m), 취수시설, 이설도로(2조 1천77m) 등을 조성하는 토목공사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올 연초에 이어 이달 들어 수백억원대 저수지 둑높이기사업 공사를 잇따라 발주하고 나서 지역 건설업체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행보가 분주하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4대강 사업 일환으로 개찰된 충주 추평지구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사업과 옥천 장찬지구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에 대한 입찰공고를 이달 초에 냈다.
장찬지구 공사예정금액은 132억1천300만원(부가가치세 10억2천만원, 지급자재 19억1천400만원 포함)으로 오는 13일 개찰할 예정이다.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