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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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SOC사업 조기건설 '역량 집중'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예산확보 나서
장인수 jis4900@hanmail.net
등록일: 2010-08-09 오후 7:24:44
충북도가 주요 SOC사업과 현안사업 조기 착수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도는 먼저 편익비용이 1.0 이하로 나와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원주) 구간에 대한 KDI 타당성 재검증 때 편익비용이 최대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는 이를 통해 올해 안에 기본 설계용역이 착수 될 수 있도록 한 뒤 내년 당초예산에 설계비 50억 원을 반영시켜 민선 5기 내에 공사를 착공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또 도내 전 지역을 논스톱으로 관통하는 고속화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원주) 구간 외에 남부권을 포함하는 증평IC~미원~보은~영동 구간을 추가해 총 연장 229.1㎞(4차로)에 2조850억 원을 투입할 장기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와 충주국제조정경기장 간 주 연결도로인 가금~칠금, 북충주IC~가금 간 도로 확장·포장공사가 세계국제조정경기대회 개최 이전에 준공되도록 부족한 사업비 확보에 나선다.
진천·음성혁신도시는 올해 말까지 부지조성과 진입도로 공사를 30%까지 진척시켜 2012년까지는 완료할 방침이다. 현재 충북이전대상 공공기관 11개 기관 중 10개 기관이 승인된 상태다.
도 관계자는 '장기 추진 중인 SOC사업에 대해 본격 착수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입장과 명분을 강력히 주장, 소요예산을 최대한 확보 하겠다'고 말한 뒤 '향후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덧붙였다.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