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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1-01-31
  • 담당부서
  • 조회수92
한전 충북본부 200억대 공사 발주
올 하반기 신사옥 건립 추진… 지역 건설업계 이목 집중

2011년 01월 30일 (일) 18:33:16 이호상 기자 gigumury@ccdn.co.kr


올 하반기 200억원대 한전 충북본부 신축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어서 건설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전 충북본부는 2009년 6월께 신사옥 건립을 위해 약 100억원을 들여 청주 성화2지구내 업무시설용지 9천여㎡(옛 2천800여평)를 LH공사로부터 매입했다.

충북한전은 협소한 사무공간 해소와 민원인 주차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신사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한전은 연면적 1만여㎡ 규모의 신사옥 건립을 위해 올 하반기까지 실시 설계와 본사 최종 승인 등을 거쳐 시공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토건공사와 전기 및 정보통신 공사 등이 함께 발주돼 발주금액은 2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충북한전은 예상하고 있다.

본격 공사는 내년 초 시작, 오는 2013년 하반기 완공돼 같은 해 하반기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현재 한전 충북본부가 사용하고 있는 우암동 사옥은 1999년 부지 7천524㎡에 연면적 7천59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2009년 초, 충북본부와 제천전력관리처가 충북본부로 통합되면서 신사옥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와 함께 충북본부가 신사옥으로 이전하면 현 충북본부 사옥은 서청주지점이 입주, 상당구 지역을 관할하는 동청주지점으로 지점 이름을 변경해 사용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성화2지구 신축사옥으로 이전하는 충북본부는 흥덕구 지역을 관할할 전망이다.

한전 충북본부 관계자는 “서청주지점과 본부 사옥 모두 사무공간과 주차장이 협소해 고객들이 크게 불편해 했다”며 “본사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이변이 없는 한 올 하반기까지 성화2지구 신사옥 신축 시공사가 선정될 것이다. 발주 금액은 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