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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1-11-11
  • 담당부서
  • 조회수98
세종~청주시 도로 완공 2015년으로 앞당긴다

행복도시건설청,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 확정
세종시~유성은 BRT-지하철-고속·시외버스 연계



기사 댓글(0) 최준호 penismight@paran.com ▶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등록일: 2011-11-10 오후 8:24:38








세종시~청원군 오송에 운행될 BRT(신교통수단) 조감도.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시와 청원군 부강역 사이에 480억원을 들여 도로(왕복 4차로,길이 1.5km)가 신설된다. 또 세종시~청원IC연결도로 확장(왕복 6차로,길이 3.33km)과 세종시~청주시 연결도로 신설 공사(왕복 4차로,길이 10.08km)는 완공 시기가 당초 계획된 2017년이후에서 2015년으로 2년 앞당겨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0일 '세종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을 마련,최근 국가교통위원회(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 및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건설청은 '계획이 마지막으로 수립된 2007년 6월 이후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고 세종시를 조기에 활성화시키며,기존 계획의 일부 미비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계획을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광역교통계획은 총 사업비 3조3천455억원(민간 및 자자체 부담 포함)을 들여 총연장 120.11km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도로=세종시에 편입된 부용면 발전을 위해 주민 건의를 수용,부강역 연결도로를 신설한다. 세종시와 청원IC 및 청주시 연결도로 사업은 완공 시기를 앞당김으로써 지역 간의 접근성을 높인다. 그러나 세종시~조치원 연결 도로 확장공사(왕복 6차로)는 길이가 7.2km에서 4.5km로 37.5% 축소됨에 따라 사업비가 1천712억원에서 1천233억원으로 줄어든다. 당초 전 구간을 확장하려던 오송~조치원 도로(왕복 4km,길이 3km)는 조천교 확장과 교차로 개선만 시행,사업비가 당초 1천80억원에서 258억원으로 감소된다. 이밖에 세종시~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사업은 신교통수단(BRT)을 포함한 새로운 사업 추진으로 인해 완공 시기가 2013년에서 2014년 늦어진다.



세종시 광역도로 계획
ⓒ 자료:행복도시건설청


◇교통=2가지 종류(신교통형,일반형)의 BRT와 광역버스가 세종시와 인근 도시 사이에서 내년 이후 연차적으로 운행된다. 특히 당초 세종시~대전지하철 반석역 구간에서만 운행될 예정이던 신교통형BRT는 유성복합터미널까지 노선이 연장된다. 건설청과 대전시가 총 1천370억원의 사업비를 50%씩 부담,2015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BRT-지하철-고속버스-시외버스 사이의 연계성이 확보된다. 그러나 당초 105억원을 들여 세종시~호남고속철도(KTX) 공주역 구간 30.2KM에 건설,2014년말 호남고속철도(KTX) 개통과 함께 운행하려면 신교통형BRT는 사업이 백지화됐다.

연기(세종) /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