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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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제22대 충북도회장에 김경배(55) 현 회장(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이 회원사 만장일치로 선출됐다.<인터뷰 ?면>
단 1곳의 회원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이번 만장일치 추대는 건설협회 충북도회 창립 이래 보기 드물 정도의 '화합' 속에서 이뤄진 결과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8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건협 충북도회 회원사 379개사 중 무려 175명의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회원 1/3 참석 규정인 126.3개사보다 무려 49개사나 많은 회원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이날 곽윤상 LH 충북본부장과 정시영 충북도 도로과장 등 지역 건설업 발전에 공을 세운 유관 기관 및 언론계 등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에 1천만 원의 인재양성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건설협회는 이날 오전 지난해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2011년 회계년도 수입·지출 결산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회계년도 수입·지출 예산의결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오후에는 제22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선출의 안건이 속개됐다.
총회에서 김경배 현 회장은 찬반 투표 없이 참석 회원사들의 박수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사 대표들은 '회장 선출때마다 후보 간 갈등과 지지성향에 따라 갈라지고 찢어졌던 충북 건설업계가 이번에 김경배 회장 만장일치 추대로 화합과 소통의 협회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협회를 중심으로 지역 건설업계 현안과 일감 창출 등을 위해 똘똘 뭉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