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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2-04-19
  • 담당부서
  • 조회수99
김경배 충북건설협회장 연임 성공
역대 처음 회원사 만장일치로 추대

2012년 04월 18일 (수) 20:16:48 이호상 기자 gigumury@ccdn.co.kr



▲ 회원사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연임에 성공한 김경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오른쪽)이 18일 충북도 인재양성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

김경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경선이 아닌, 회원사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연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역대 처음이다.

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8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김 회장을 22대 도회장으로 선출했다.

175개 회원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정기총회에서 김 회장은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추대됐다.

경선이 아닌, 추대로 회장에 당선된 것은 김 회장이 처음이다.

이로써 김 회장은 오는 6월말부터 3년 동안 차기 충북건설협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회장은 차기회장 당선과 동시에 충북도 인재양성재단에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그동안 김 회장은 자비 3억원을 충북건설협회에 기탁, 회원사들의 권익보호와 화합을 위해 사용했다.

그는 특히 공사물량 확보를 위해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각 자치단체와 농어촌공사 등 발주 기관을 동분서주, 대형공사의 분리발주와 실적제한 완화 등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쏟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김 회장은 충남 및 대전과의 첨예한 이해관계 속에서 세종시 건설공사 참여를 위한 특별법 통과를 위해 정치인들과 접촉, 특별법 국회 통과에 가장 큰 공로자로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건설공사의 지역의무 공동도급을 4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저가 공사 100억원 확대 시행 저지를 위해 가장 선봉에서 정부를 상대로 상경투쟁을 지속하는 등 지역건설업체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김 회장 재임기간 회원사간 소통도 원활했다. 건설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회원 친선 골프대회와 건설인의 밤 음악회,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회원사들과 직접 소통했다.

김 회장은 “공사물량 확보를 위해 발주처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발주기관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신규물량이 확대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중소업체의 입찰 참여기회를 가로막고 있는 조달청 적격심사 평가기준을 완화하고 건설업 등록기준도 개선해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들의 애로를 줄여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원 친선 골프대회나 음악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협의회를 활성화해 회원사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사업도 적극 추진해 건설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그는 약속했다.